보령시, 장동혁 국회의원 초청해 지속가능발전 방안 모색
2023-04-06 10:10
정책간담회 개최… 주요 현안 및 2024년 정부예산 확보 방안 논의
충남 보령시는 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장동혁 국회의원을 초청해 김동일 시장, 박상모 시의회의장, 최광희 충남도의원, 간부 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글로벌 경기 위축, 대내외적 경제 불확실성 증가 등 복합 경제위기가 지속되는 가운데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 유지와 강력한 지출구조조정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지역발전의 활로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정책간담회는 시의 지속가능발전과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역점 전략산업 및 주요 현안 20건, 2024년도 정부예산 확보가 필요한 주요 사업 106건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이 자리에서 김동일 시장은 보령화력 1·2호기 조기폐쇄 대책 일환으로 탄소중립 에너지그린 도시로 대전환을 위한 △수소, 미래형 모빌리티 등 에너지 신산업 육성 △석탄화력 폐지지역 지원 특별법 제정 △탄소중립 에너지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지원해줄 것을 건의했다.
또한 글로벌 해양레저관광 명품도시 건설을 위한 △최첨단 해양허브 인공섬 조성 △K-컬쳐 융합관광 ‘한국형 칸쿤’ 조성 △원산도-효자도 연도교 건설 △보령신항개발 등 주요 현안 사업도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김동일 시장은“민선8기 새로운 시정을 맞아 보령시가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지방자치의 표본이 되겠다”라며 “앞으로 각종 현안 사업 추진과 국비 확보를 위해 ‘줄탁동시(啐啄同時)’의 지혜와 연대로 함께 노력하고 협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