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마감] 에너지주 급등·테슬라 급락…3대 지수 혼조
2023-04-04 06:24
국제 유가 급등에 에너지주가 크게 오르면서 S&P500지수가 상승 마감했다. 테슬라는 1분기 전기차 인도량이 투자자를 실망시키면서 폭락했다.
3일(이하 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27.00포인트(0.98%) 오른 3만3601.15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5.20포인트(0.37%) 상승한 4124.51을,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32.45포인트(0.27%) 하락한 1만2189.45에 거래를 마쳤다.
S&P500의 11개 부문 가운데 에너지(4.91%)가 크게 올랐다. 그 외 △임의소비재 -0.91% △필수소비재 0.51% △금융 0.2% △헬스케어 1.08% △산업 0.19% △원자재 0.65% △부동산 -0.95% △기술 -0.05%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0.53% △유틸리티 -0.72% 등을 기록했다.
테슬라가 대대적인 자동차 가격 인하에도 불구하고 올해 1분기 인도량이 전 분기 대비 4% 증가하는 데 그치자 주가는 6% 넘게 급락했다.
아울러 시장은 OPEC+의 깜짝 감산 소식을 주시했다. 유가는 약 1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브렌트유 선물(근월물)은 6.31% 오른 배럴당 84.93달러를, 미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근월물)은 6.28% 뛴 배럴당 80.42달러를 기록했다.
티나 탱 CMC마케츠 애널리스트는 "OPEC+의 추가 감산 계획과 중국의 경제 재개, 러시아 감산 등을 고려할 때 유가는 다시 100달러 선을 기록할 수 있다"고 CNBC에 말했다.
마라톤 오일과 핼리버튼이 각각 9.9%, 7.7% 폭등하는 등 에너지주가 지수를 끌어 올렸다.
그러나 랠리가 오래 가지 못할 것이란 경고가 나온다. 에드 모야 오안다 선임 애널리스트는 "소비력 약화, 대출 감소, 에너지 가격 불확실성, 제한적인 통화정책 등이 경제 일부를 무너뜨리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
투자자들은 금융권의 1분기 실적 시즌을 기다린다. 은행 혼란 속에서 대형 은행들의 건전성이 주목받을 것으로 보인다.
3일(이하 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27.00포인트(0.98%) 오른 3만3601.15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5.20포인트(0.37%) 상승한 4124.51을,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32.45포인트(0.27%) 하락한 1만2189.45에 거래를 마쳤다.
S&P500의 11개 부문 가운데 에너지(4.91%)가 크게 올랐다. 그 외 △임의소비재 -0.91% △필수소비재 0.51% △금융 0.2% △헬스케어 1.08% △산업 0.19% △원자재 0.65% △부동산 -0.95% △기술 -0.05%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0.53% △유틸리티 -0.72% 등을 기록했다.
테슬라가 대대적인 자동차 가격 인하에도 불구하고 올해 1분기 인도량이 전 분기 대비 4% 증가하는 데 그치자 주가는 6% 넘게 급락했다.
아울러 시장은 OPEC+의 깜짝 감산 소식을 주시했다. 유가는 약 1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브렌트유 선물(근월물)은 6.31% 오른 배럴당 84.93달러를, 미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근월물)은 6.28% 뛴 배럴당 80.42달러를 기록했다.
티나 탱 CMC마케츠 애널리스트는 "OPEC+의 추가 감산 계획과 중국의 경제 재개, 러시아 감산 등을 고려할 때 유가는 다시 100달러 선을 기록할 수 있다"고 CNBC에 말했다.
마라톤 오일과 핼리버튼이 각각 9.9%, 7.7% 폭등하는 등 에너지주가 지수를 끌어 올렸다.
그러나 랠리가 오래 가지 못할 것이란 경고가 나온다. 에드 모야 오안다 선임 애널리스트는 "소비력 약화, 대출 감소, 에너지 가격 불확실성, 제한적인 통화정책 등이 경제 일부를 무너뜨리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
투자자들은 금융권의 1분기 실적 시즌을 기다린다. 은행 혼란 속에서 대형 은행들의 건전성이 주목받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