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개혁 2050 "정치개혁 이해당사자, 국회의원 아닌 국민 유불리 따져야"
2023-03-29 12:22
與野, '정치개혁·정당개혁 1000인 선언' 진행
여야 청년 정치인으로 구성된 초당적 모임 '정치개혁 2050'은 29일 오전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정치개혁·정당개혁 1000인 선언'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자발적으로 모인 시민 40여명이 참석해 다양성을 보장하는 정치와 선거제 실현을 촉구했다고 모임측은 전했다.
앞서 정치개혁 2050은 2주간 온라인으로 시민 1000의 서명을 받았다. 참석자들은 정치·정당 개혁을 정치인의 손에 맡길 수 없다며 국민의 뜻에 따라 다양성이 보장되는 선거법 처리를 국회에 요구한 바 있다.
정치개혁 2050은 내달 5일 '지방의원과 함께하는 선거제 개혁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국회가 선거제 개편 법정 시한인 다음 달 10일을 넘길 때 '선거제 법정 시한 위반 규탄 행동'도 예고했다.
'정치개혁 2050'은 2050년 대한민국의 미래를 청년이 준비해야 한다는 취지로 붙은 이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