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시청소년재단 산하 단원청소년수련관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아띠’ 에서 생태체험 프로그램 아띠, 도시농부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28일 재단에 따르면, 안산시농업기술센터 후원, 행복한 텃밭지기교육 협동조합과 연계해 진행되는 본 프로그램은 절기별 다양한 농산물 수확을 거쳐 생태환경의 소중함을 직접 체험하고 자연 속에서 순환되는 먹거리와 환경을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아띠, 도시농부는 지난 22일 시농제를 시작으로 11월까지 총 14회에 걸친 생태체험 프로그램으로, 단원청소년수련관 옆 화랑유원지 주말농장 약 40평의 텃밭을 활용, 다양한 농산물 수확을 체험할 예정이다.

계절별, 절기별로 감자, 고구마, 쌈채소, 열매채소, 모내기, 김장채소를 심고 기르는 과정과 수확한 농산물로 각종 요리체험 진행 그리고 밭에서 서식하는 텃밭 곤충 체험까지 함께 진행한다.

  이와 함께 아띠, 도시농부는 청소년들에게 조별로 텃밭 관리를 맡김으로써. 농사를 경험하기 어려운 우리 청소년들에게 우리 땅, 우리 먹거리의 환경을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할 전망이다.

한편 강정식 관장은 “농작물은 농부의 발자국 소리를 듣고 큰다! 아띠 청소년들이 농산물을 관심있게 돌보길 바란다"면서 "본 프로그램을 통해 생태환경에 대해서 많이 경험하고 배울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