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에 5년 연속 선정

2023-03-27 12:31
상서면 우덕마을 최종 선정…4년 동안 14억6000만원 투입

부안군청 전경[사진=부안군]

전북 부안군은 대통력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한 ‘2023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개조사업’ 대상지로 부안군 상서면 우덕마을이 최종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주민의 기본적인 생활수준 보장을 위해 안전·위생 등 생활 인프라 확충 및 주거환경 개선, 주민역량 강화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대상지로 선정된 상서면 우덕마을은 65세 미만 생산 가능인구가 많고 공동체의 단합력과 활동력이 뛰어난 마을로, 농촌 소멸에 대응하는 거점모델이 될 수 있는 마을이다.

우덕마을에는 앞으로 4년간 총 14억6000만원이 투입돼 마을안길 정비, 노후 담장 정비, 마을회관 보수, 재래식 화장실 개선, 슬레이트 지붕 개량, 노후주택 정비, 유휴공간을 활용한 복지관 조성 등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사업 등을 추진된다.

한편, 군은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선을 위해 진서면 왕포마을과 백산면 회포마을 사업을 완료했고, 이번에 선정된 상서 우덕마을을 포함해 현재 2019년부터 5개년 연속으로 국비를 확보해 총 5개 지구의 사업을 이뤄졌거나 추진 중이다.
 
마을로 직접 찾아가는 민생안정지원금 지급 실시

[사진=부안군]

부안군은 위축된 민생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원하는 선불카드 형태의 민생안정지원금 지급을 27일부터 시작했다고 밝혔다.

특히 군은 ‘집중지급기간’을 두고 이달 29일까지 총 516개 마을에 직접 찾아가는 신청·배부 활동을 진행해 민생안정지원금의 파급 효과를 최대화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집중 지급기간중 카드를 신청하지 못한 주민들은 이달 30일부터 4월 28일까지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 신청하면 된다.

사용지역은 부안군 내로 신용카드 단말기 설치 사업장에서 사용할 수 있고, 유흥업소 등은 사용이 제한된다.

사용기한은 오는 8월 31일까지로, 기한 내 미사용 금액은 전액 군비로 환수된다.
 
부안마실축제 ‘군민 참여 체험 운영 부스’ 참여자 모집

[사진=부안군]

부안군 대표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김종문)는 오는 5월 4~6일 3일 동안 부안읍 매창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제10회 부안마실축제’에서 군민을 대상으로 운영할 체험 부스 운영자를 공개 모집한다. 

접수기간은 3월 27일부터 31일까지며, 새만금잼버리과 축제팀에서 참가신청서를 접수한다. 

이번 모집하는 체험부스는 20개 이내 규모로 운영할 계획이며, 새롭고 참신한 아이디어와 마실축제의 정체성을 담은 부스를 선정할 예정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자는 부안군 홈페이지 고시/공고란 또는 부안마실축제 홈페이지 공지사항 중 ‘제10회 부안마실축제 군민 참여 체험 프로그램 3차 공고’ 게시물에서 신청서를 비롯한 관련 서류를 작성해 우편, 방문 또는 이메일을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