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앤에프, 양극재 최선호주… 목표주가 43만원 [메리츠증권]

2023-03-27 09:03

[사진=로이터·연합뉴스]

메리츠증권은 엘앤에프에 대해 기술력을 기반으로 수주 규모를 확장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3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노우호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27일 "엘앤에프는 LG에너지솔루션·테슬라 생태계에 대응하는 국내 유일의 양극재 기업"이라며 "LG엔솔 원통형·파우치 전지 공급량 증가와 테슬라 배터리 내재화에 직접 대응하는 핵심 공급망 기업이기 때문에 양극재 최선호주로 커버리지를 개시한다"고 설명했다.

엘앤에프가 지난달 제시한 2025년 고객사향 매출 비중은 LG에너지솔루션 50%, 완성차업체(OEM) 30%, SK온 20% 등이다. OEM 고객사는 배터리 내재화 전략을 개시한 테슬라 외에도 폭스바겐과 포드 등이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

노 연구원은 "2023년 기존 주력 고객사 LG엔솔 외에도 테슬라를 비롯한 신규 상위권 고객사를 확보할 가능성이 높다"며 "기술력 기반 수주 규모가 확장 중으로 중장기 생산 캐파 상향 가시성이 어느 때보다 높다. 엘앤에프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3만원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