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 피해' 튀르키예 파견 긴급구호대 3진 오늘 귀국

2023-03-23 20:25

 

튀르키예 지진 긴급구호대 1진 격려하는 박진 외교부 장관. [사진=연합뉴스]


지진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에 파견됐던 해외긴급구호대(KDRT) 3진이 23일 귀국했다.

외교부는 이날 튀르키예 해외긴급구호대 3진이 임시 재해복구 사업 기획 업무를 마치고 귀국했다고 밝혔다.

구호대 귀국은 지난 15일 파견 이후 일주일 만이다. 조사단은 해당 기간 튀르키예 재난관리청(AFAD), 여타 유관기관과 협의 및 현장 실사를 거쳐 '이재민 임시거주촌 조성 사업'의 세부 사안을 기획했다. 

외교부 측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AFAD 간 협의의사록을 체결해 안정적 사업 추진·운영을 위한 양국 간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양 기관은 민간단체들과 협력해 올해 상반기 중 임시거주촌을 건설할 계획이다. 또 생계 및 보호시스템 구축과 교육·식수위생개선 등 이재민들의 조속한 일상 회복 지원을 위한 사회서비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