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채용형 인턴 필기 합격자 6시간 만에 번복..."가산점 적용 누락"
2023-03-23 17:13
체험형 인턴 가점 5명과 보훈 가점 4명 누락
코레일 "지원자들에게 깊이 사과"
코레일 "지원자들에게 깊이 사과"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채용형 인턴 선발 과정에서 가산점 적용이 누락돼 9명의 당락이 뒤바뀌는 일이 벌어졌다.
23일 코레일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2시께 올 상반기 채용형 인턴 선발을 위한 필기시험 결과를 발표했다.
하지만 일반 공채자 중 체험형 인턴 가점과 보훈제한경쟁분야 보훈 가점에서 일부 누락이 발견됐다. 일반 채용 분야에선 코레일의 체험형 인턴 이수 지원자에게 가점 2점을 주도록 했는데 누락됐고, 보훈채용 분야에선 가점 10점을 줘야 할 지원자에게 5점만 적용했다.
코레일은 재검증 작업을 거쳐 같은 날 오후 8시 30분 합격자를 다시 발표했고, 가산점 재검증 결과 합격자 1991명 중 보훈전형 4명과 일반 공채 5명 등 모두 9명의 당락이 바뀌었다. 단 6시간 30분 만에 합격자가 뒤바뀐 것이다.
코레일은 채용 전 과정을 전문 업체에 용역을 주고 있고, 행정상 실수여서 구제는 어렵다는 입장이다.
코레일 관계자는 "지원자 여러분께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며 "향후 채용대행 용역사와 긴밀히 협조해 검증프로세스 개선 등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3일 코레일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2시께 올 상반기 채용형 인턴 선발을 위한 필기시험 결과를 발표했다.
하지만 일반 공채자 중 체험형 인턴 가점과 보훈제한경쟁분야 보훈 가점에서 일부 누락이 발견됐다. 일반 채용 분야에선 코레일의 체험형 인턴 이수 지원자에게 가점 2점을 주도록 했는데 누락됐고, 보훈채용 분야에선 가점 10점을 줘야 할 지원자에게 5점만 적용했다.
코레일은 재검증 작업을 거쳐 같은 날 오후 8시 30분 합격자를 다시 발표했고, 가산점 재검증 결과 합격자 1991명 중 보훈전형 4명과 일반 공채 5명 등 모두 9명의 당락이 바뀌었다. 단 6시간 30분 만에 합격자가 뒤바뀐 것이다.
코레일은 채용 전 과정을 전문 업체에 용역을 주고 있고, 행정상 실수여서 구제는 어렵다는 입장이다.
코레일 관계자는 "지원자 여러분께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며 "향후 채용대행 용역사와 긴밀히 협조해 검증프로세스 개선 등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