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폐전기·전자제품 재자원화 동참…ESG경영 속도
2023-03-22 09:03
E-순환거버넌스와 맞손…스캐너 200여대, 프린터 1800여대 수거
한화생명이 환경부 인가 비영리 공익법인 'E-순환거버넌스'와 ‘전기∙전자제품 자원순환 실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화생명은 오랫동안 사용해 폐기해야 하는 사무용전자제품을 E-순환거버넌스로부터 인계해 회수 및 재활용한다. 한화생명은 E-순환거버넌스에서 신분증 스캐너 200여대, 프린터 1800여대 등을 수거해 친환경적으로 재활용할 예정이다.
한화생명은 이러한 자원순환 활동을 통해 연간 약 172톤의 폐전기∙전자제품을 재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는 이산화탄소 배출량 570톤을 감축하고, 소나무 4120그루를 심는 환경적 효과가 있다.
정영호 성장경영추진실장은 “한화생명이 금융사 최초로 자원순환 프로그램에 동참해 폐전자제품 재활용에 나선다”며 “금융권의 사회적 책임이 강조되며 ESG경영이 주목받는 만큼 자원순환 동참 물결이 확대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