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코스피, 외국인 수급 개선 기대 속 상승 출발

2023-03-21 09:21

[아주경제=DB]

코스피가 외국인 수급 개선 기대 속에 상승 출발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9시 4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장 대비 19.03포인트(0.80%) 오른 2398.23에 거래되고 있다. 

기관은 45억원, 외국인은 185억원 각각 순매도했다. 개인은 227억원 순매수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SK하이닉스(-0.60%) 등은 하락했다. 삼성SDI(1.82%), 기아(1.28%), LG에너지솔루션(1.29%), LG화학(1.02%), 현대차(0.74%), 삼성바이오로직스(0.25%) 등은 상승했다.

업종별로 하락한 업종은 전기가스업(-0.67%), 의료정밀(-0.33%) 등이다. 상승한 업종은 비금광속물(3.56%), 보험(1.25%), 운수장비(1.09%), 철강금속(1.09%) 등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62포인트(0.83%) 오른 808.82를 가리켰다.

외국인은 799억원, 기관은 70억원 각각 순매도했다. 개인은 894억원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에코프로비엠(-1.23%), 에코프로(-0.74%) 등은 하락했다. 펄어비스(1.75%), HLB(2.44%), 카카오게임즈(1.63%), 엘앤에프(2.23%), 셀트리온제약(0.84%) 등은 상승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가 글로벌 각국 중앙은행들의 노력 등으로 심리적인 안정을 보이자 지역 은행 인슈가 원만하게 해결될 수 있다는 기대 심리가 높아졌다"며 "국내 증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