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1조원 규모 영농자금 저리대출…최대 1.65% 이자 지원

2023-03-20 14:32

[사진=농협중앙회]



농협 상호금융은 고금리 시기 농가의 영농비용 절감을 지원하고자 최대 1.65%의 이자를 지원, 최저 연 3%대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는 '함께하는 100년농촌 저금리대출'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청년 창업농, 귀농인 및 농·축협 조합원이라면 누구나 가까운 농·축협에서 1인당 최대 5000만원·2년 이내 기간에 농업운전자금 용도로 신규대출 및 기존 영농자금 대환대출 신청이 가능하다.

함께하는 100년농촌 저금리대출의 총 한도는 1조원으로 최소 2만여명의 농업인에게 330억원의 규모의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기대된다.

조소행 상호금융 대표는 "이번 영농자금에 대한 이자지원이 고금리로 힘들어하는 농업인들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업금융 지원과 농가 일손돕기, 우리 농산물 소비촉진 등 다양한 농업·농촌 활성화 방안을 모색해 농업인과 함께하는 100년 농협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