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최강한파, 사전 예방⸱총력 대응… 인명·재산⸱시민 최소화
2023-03-19 17:19
겨울철 자연 재난 대책 마무리
대구시는 2022년 11월 15일부터 2023년 3월 15일까지 ‘겨울철 자연 재난 대책’을 추진했으며, 최강 한파에도 관계부서, 구·군, 유관기관 및 민간 합동으로 사전 예방과 총력 대응해 큰 피해 없이 마무리했다.
이번 겨울 최저기온은 올해 1월 25일 –14.2도로 1970년 이후 가장 낮은 기온을 기록했으며 겨울 기온 특징으로는 기온의 변동폭이 역대 가장 컸다는 점이다.
2022년 겨울철 기상분석 결과 평균기온은 1.9도로 평년(2.6도)보다 0.7도 낮았으며, 강수량은 26.3mm로 평년(61.5mm)의 42.8%로 적었다. 눈 현상 관측일수는 12일로 평년(11.4일)과 비슷했고, 적설 일수는 4일이었다.
한파 기간 내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독거노인, 건강 취약계층, 쪽방거주민에게는 자율방재단, 생활지원사 등으로 구성된 재난도우미 4045명이 안부 전화 9만5059회 실시해 건강관리 및 인명피해 예방 활동을 했다.
또한 노숙인 보호 활동을 위해 임시주거지원 3명, 응급잠자리 216명, 무료급식 538명 제공하여 한파에 대응했으며, 피해 상황은 한랭질환자 8명 발생(사망 없음), 동파 130건 발생 등으로 피해 최소화를 위해 노력했다.
우리 시는 행정안전부로부터 재난안전관리 특별교부세(한파대책비 500만원)를 지원받아 한파 대책 추진에 크게 도움이 됐으며, 추진 내용으로는 방풍 시설, 온열의자 등 한파저감시설 추가 설치, 한파 취약계층이 겨울철 추위를 무사히 이겨낼 수 있도록 전기담요, 이불 등 방한 물품을 지원했다.
성웅경 대구시 시민안전실장은 “이번 겨울철 기간 동안 시민의 인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협력해 준 시 관계부서, 구·군, 유관기관의 노고를 치하하며, 한파 기간 주위의 어려운 이웃에게 안부 전화 등 도움 주신 자율방재단, 생활지원사 등 재난도우미분들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