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尹대통령에 요청 "민주주의 정상회의 세션 주재해달라"
2023-03-12 17:12
지난달 초청장 발송..."평화와 번영 위해 계속 협력하길 고대"
윤석열 대통령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으로부터 "제2차 민주주의 정상회의 본회의 중 한 세션을 주재해달라"는 내용의 초청장을 받았다고 대통령실이 12일 밝혔다.
대통령실의 이날 보도자료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달 23일 초청장을 보내 "이번 정상회의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도와주셨다"며 "대통령님과 함께 인간의 존엄성을 증진하고, 인간의 잠재력을 발휘하며, 우리 모두를 위한 평화와 번영을 이루기 위해 계속 협력해 나아가길 고대한다"고 말했다.
민주주의 정상회의는 바이든 대통령이 주도해 지난 2021년 12월 첫 개최된 비대면 화상 국제회의다. 권위주의에 대한 방어, 부패와의 싸움, 인권 존중 증진 등을 주요 의제로 제시했으며, 중국과 러시아 등의 견제를 위한 모임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국은 이달 29∼30일 제2차 민주주의 정상회의를 미국, 코스타리카, 네덜란드, 잠비아와 공동 개최한다. 앞서 대통령실은 지난해 11월 "우리의 민주화 경험과 반부패 노력 등을 국제사회에 공유하고 가치 외교의 지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대통령실의 이날 보도자료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달 23일 초청장을 보내 "이번 정상회의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도와주셨다"며 "대통령님과 함께 인간의 존엄성을 증진하고, 인간의 잠재력을 발휘하며, 우리 모두를 위한 평화와 번영을 이루기 위해 계속 협력해 나아가길 고대한다"고 말했다.
민주주의 정상회의는 바이든 대통령이 주도해 지난 2021년 12월 첫 개최된 비대면 화상 국제회의다. 권위주의에 대한 방어, 부패와의 싸움, 인권 존중 증진 등을 주요 의제로 제시했으며, 중국과 러시아 등의 견제를 위한 모임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국은 이달 29∼30일 제2차 민주주의 정상회의를 미국, 코스타리카, 네덜란드, 잠비아와 공동 개최한다. 앞서 대통령실은 지난해 11월 "우리의 민주화 경험과 반부패 노력 등을 국제사회에 공유하고 가치 외교의 지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