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해양치유 선진기술 온다" 프랑스 대표 기업과 MOU 체결
2023-03-10 15:33
가세로 군수, 9일 프랑스서 해양치유 기업 '레 테름 마랭 드 생말로'와 업무협약-
향후 기술적 협력 및 노하우 전수를 위한 파트너십 연구 진행키로
향후 기술적 협력 및 노하우 전수를 위한 파트너십 연구 진행키로
서해안권 유일의 해양치유센터를 건립 중인 태안군이 프랑스의 대표 해양치유 기업 ‘레 테름 마랭 드 생말로(Les Thermes Marines de St-Malo)’와 업무협약을 맺고 해양치유 산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의미있는 발걸음을 내디뎠다.
군은 지난 9일 프랑스 북서부에 위치한 항구도시 생말로(Saint-Malo) 내 ’그랑 오텔 데 테름(Grand Hotel des Thermes)’ 호텔에서 가세로 군수를 비롯해 ‘세르주 롤릭’ 창업주 겸 회장, ‘올리비에 롤릭’ 총괄디렉터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해양치유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해양치유 선진국인 프랑스의 관련 기술 및 노하우를 태안에 접목하고 보다 발전적인 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것으로, 가 군수 등 태안군 방문단은 해양치유의 전문성을 높이고 해외 선진국의 해양치유 기술을 습득하고자 지난 6일 현대 해양치유의 발상지인 프랑스로 출국한 바 있다.
센터 내에 455개의 개인치료실과 100개의 치료욕실, 6개의 수영장을 갖추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해양자원을 재료로 한 친환경 화장품도 함께 판매하고 있어 관광객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레 테름 마랭 드 생말로’는 향후 기술적 협력 및 노하우 전수를 위한 파트너십 연구를 태안군과 함께 진행하게 되며, 군은 이를 바탕으로 해양치유 산업의 체계성과 전문성을 극대화해 2024년 남면 달산리에 준공될 해양치유센터의 성공적인 운영을 도모하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