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적십자사, 코로나19 중단한 이동 무료급식… 두류공원 재개

2023-03-06 13:55
대한적십자사 대구광역시지사의 대표 봉사활동

대구적십자사가 2019년도 이동 무료급식 모습으로 이번 이동 무료급식이 오는 8일부터 재개된다. [사진=대구적십자사]


대구시에 있는 대한적십자사 대구광역시지사 박명수 회장은 오는 8일 두류공원에서 저소득층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올해 첫 이동 무료급식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동 무료급식 봉사는 2001년부터 시행된 대구적십자사의 대표 봉사활동으로 코로나19 이후 중단됐다가 오는 8일부터 본격적으로 재개된다.
 
한편, 매주 수요일 두류공원에서 실시될 이동 무료급식은 지역사회 어르신과 취약계층에 든든한 한끼 나눔이다. 이동 무료급식 봉사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과 단체는 대구적십자사로 문의하면 된다.
 
대구적십자사 박명수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2년 넘게 중단하고 도시락 배달사업을 시행했지만, 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들이 매우 불편했을 것으로 생각된다”며 “다시 이동 무료급식을 시작하면서 어르신들에게 질 좋고 맛있는 따뜻한 한 끼를 대접할 수 있게 되어 참 다행"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