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지지율, 3주 연속 40%대…'경제·민생 행보' 효과
2023-03-06 08:51
[리얼미터] 2.5%p 올라 42.9% 집계...부정평가 53.2% 기록
국힘 지지율 44.3%...민주당, 3.2%p 하락해 40.7%로 '순위 전복'
국힘 지지율 44.3%...민주당, 3.2%p 하락해 40.7%로 '순위 전복'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가 소폭 오르며 3주 연속 40%대를 기록했다.
6일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3일까지 닷새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00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지난주보다 2.5%포인트(p) 상승한 42.9%로 집계됐다. 부정 평가는 지난 조사보다 3.8%p 하락한 53.2%였다.
윤 대통령 긍정평가는 2월 3주 차 40.4%로 올라선 데 이어서 2월 4주 차에서도 같은 지지율을 기록, 이번에도 42.9%를 기록하면서 3주 연속으로 40%대 지지율을 기록했다.
긍정 평가는 지역별로 서울(5.4%p↑), 대구·경북(5.0%p↑), 부산·울산·경남(4.4%p↑), 연령대별로 20대(7.8%p↑), 60대(3.9%p↑), 40대(3.8%p↑) 등에서 올랐다. 정치 성향별로는 무당층(5.4%p↑), 중도층(4.7%p↑), 진보층(3.9%p↑), 보수층(2.1%p↑)에서 상승세를 보였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전주보다 2.1%p 오른 44.3%, 더불어민주당은 3.2%p 내린 40.7%로 조사됐다. 오차범위 내이지만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지지율 순위가 뒤바뀌었다. 최근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체포동의안 부결에 따른 '방탄 국회'에 대한 부정적 영향이 커진 영향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