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인구감소 위기 적극 대응 추진

2023-03-01 11:39
인구정책5개년계획 수립, 인구감소 대응 조례 제정
지역소멸 방지를 위한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 추진 총력

[사진=강원도]

강원도는 저출산·고령화 등 급속한 인구구조변화에 위기에 따라 ‘인구정책5개년계획’ 수립 및 인구감소 대응조례 제정,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 추진 총력, 정부 공모사업 선정 등을 위해 적극 대응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먼저, 도내 지방소멸 위기 시군의 인구증가를 위해 ‘인구정책 5개년계획’ 등을 수립한다.
 
강원도 인구정책 5개년계획은 2023~2027년 계획으로 현재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오는 3월까지 확정할 예정이다.

인구정책계획은 향후 5년간 도내 인구늘리기 사업에 주안점을 두며 고령화 등 인구변화에 대한 대응 전략도 담게 된다.
 
또한, 도내 인구 감소 시군을 대상으로 지방소멸 방지를 위한 인구감소지역 대응기본계획도 수립한다.

인구감소지역 대응기본계획은 '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에 따른 법정계획으로 6월까지 수립한다.
 
계획 수립을 통해 인구감소지역의 생활인구를 강화하고 인구감소 및 지방소멸을 방지하여 지역활성화를 도모한다.
 
제도적 기반마련을 위한 ‘(가칭) 강원도 인구감소 대응에 관한 조례’ 제정도 추진한다.

조례는 인구감소위기대응 기본계획 수립·시행, 인구감소지역대응위원회 설치 및 운영, 생활인구 확대를 위한 시책 추진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며 5월까지 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인구감소위기 대응을 위한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이 효과적으로 안착·추진 되도록 추진하고, ‘24년 기초기금 투자계획 평가에도 대비에도 나선다.
 
도는 ’22~‘23년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을 추진 중이다. 추진 중인 사업이 조기에 착수하여 가시적 성과가 달성되도록 역점 추진한다.
 
아울러, ’24년 행안부 기초기금 투자계획 평가를 앞두고 도 자체 자문단 구성·운영, 담당 공무원 역량강화 워크숍 개최를 추진한다.

최근 정부가 추진하는 생활인구 확대 관련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정부 주관 ‘지역활력타운 사업’, ‘고향올래 사업’ 등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관련 실무자 회의 개최 등 대응전략 수립 추진한다.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인구증가를 위해 실질적이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수립과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여 인구감소위기에 적극 대응해 나가고, ‘인구 200만’ 도정목표 실현을 위해 정주인구 외에 생활인구 확대를 위한 정책도 중점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원특별자치도 D-100 기념 토크콘서트 개최
강원도와 강원특별자치도 범국민추진협의회는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D-100일을 맞이해, '강원특별자치도 D-100 기념 토크콘서트 일타강사가 풀어주는 강원특별자치도 알쓸신잡'을 오는 3월 3일 한림대학교 캠퍼스라이프센터 비전홀에서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진태 도지사가 ‘특별자치도 일타강사’로 등장해 강원특별자치도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행사는 학생, 일반시민, 범국민추진협의회 위원 등 150여 명이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방식으로 진행되며,
 
‘일타강사’ 김진태 도지사는 ‘강원특별자치도의 비전(미래산업글로벌도시)과 가치’, ‘강원특별법 내용’, ‘특별자치도 시대 우리 일상’ 등의 주제를 두고 청중들과 자유롭게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강원특별자치도 의미와 필요성, 비전에 대한 쉬운 설명과 함께 강원특별자치도와 비전(미래산업 글로벌도시)의 공식 영문표기도 공개될 예정이다.
 
토크콘서트는 현장 참여와 강원도 유튜브를 통한 실시간 온라인 방송을 동시 진행함으로써 현장 관객·온라인 시청자와 함께 특별자치도 출범 D-100일을 기념하고 강원특별자치도의 의미와 가치를 공유할 예정이다.
 
김진태 도지사는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이 이제 100일 밖에 남지 않았다.”라고 하며“오늘 D-100일 행사를 통해 강원특별자치도의 주인공인 도민들이 강원특별자치도를 만들어 가는 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