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세환 경기 광주시장이 지난 21일 "광주 하늘에서 직접 산림 현황을 보니 산불과 병해충으로부터 산림보호의 필요성을 더욱 더 절감한다”고 피력했다.

이날 방 시장은 "봄철 산불 조심기간과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 기간을 맞아 직접 항공 예찰에 나서 산림 현황을 점검하며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방 시장은 설 명절 전부터 산불 비상 체제에 돌입해 산불상황실을 운영했다.

또 봄철 건조기 도래에 따른 마른 날씨와 강풍의 영향으로 산불 위험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고 보고, 산불 예방과 산불 발생 시 조기 진화를 위해서도 총력을 다하고 있다.

방 시장은 지난 2006년 12월 소나무 재선충 발생 이후 재선충 피해분석을 거쳐 경미한 지역에서 심각한 지역까지 9개 권역으로 나눠 체계·집중적인 관리로 재선충 확산을 방지하고 있다.

한편 방 시장은 "광주시 산림보호를 위해 주민들의 산불방지 노력과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을 막을 수 있도록 예방 활동과 신고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