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 국내 기업 최초 '글로벌 유니콘 센터' 회원 된다
2023-02-23 09:38
UAE 정부 설립 '글로벌 유니콘 센터' 프로젝트 참여
글로벌 경쟁력 강화·현지 여가산업 디지털 전환 박차
글로벌 경쟁력 강화·현지 여가산업 디지털 전환 박차
야놀자는 아랍에미리트(UAE) 정부가 설립한 ‘글로벌 유니콘 센터’에 국내 첫 회원사로 가입했다고 23일 밝혔다.
김종윤 야놀자 대표는 지난 15일(현지시간) UAE 두바이에서 개최된 세계정부정상회의(WGS)에 참석해 관련 논의를 진행했다. WSG는 두바이 통치자인 무함마드 빈 라시드 알 막툼 UAE 부통령 겸 총리 주도로 매년 두바이에서 개최되는 대규모 국제행사다.
야놀자는 한국 기업 중 최초로 글로벌 유니콘 센터에 가입한다. 이를 통해 두바이를 비롯한 MENA(중동‧북아프리카), GCC(걸프 지역 협의체) 지역 등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한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중동 지역 특화 솔루션 개발을 통해 고객 확대와 현지 여가 산업의 디지털 전환에 박차를 가한다. 앞서 야놀자는 지난 1월 대통령 UAE 순방에 동행해 중동지역 여행 기업 ‘알라이즈트래블’ 및 여가 플랫폼 기업 ‘위고그룹’ 등과 글로벌 사업 확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김종윤 야놀자 대표는 “많은 국가들이 디지털 경제를 주도하기 위해 유니콘 기업의 성장과 확장에 얼마나 큰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는지 확인할 수 있는 기회였다”면서 “이번 회원사 가입을 통해 야놀자도 협의체 일원으로서 글로벌 디지털 경제에 관한 인사이트를 계속 공유하고 관련 연구개발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