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2023년 실적개선 기대감… STO 진출 계획[교보증권]
2023-02-15 08:59
교보증권은 최근 미래에셋증권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9000원을 유지했다. 2023년 실적개선 전망이 긍정적이고, 증권토큰발행(STO) 관련 준비로 성장성이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6일 기업설명회(NDR)를 개최했다. 미래에셋증권의 부동산프로젝트파이낸싱(PF) 잔고는 약 1조5000억원 수준이다. 특히 시장에서 리스크가 높은 편으로 알려진 브릿지론 비중은 높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보수적인 운용으로 2022년 말 기준 관련 대손충당금과 해외투자자산 및 비시장성 자산과 관련해 특별한 평가손실 내역이 없다.
증권업계 STO와 관련해서도 미래에셋증권은 진출 준비 중이다. 2021년 디지털자산 전문인력으로 꾸린 태스크포스(TF)를 출범했으며 올해 관련 인력을 확충할 방침이다. 이에 토큰 증권 및 다양한 디지털 자산 비즈니스를 추진할 계획이다.
김지영 교보증권 연구원은 “2022년보다 2023년 시장환경이 낫다고 전망된다”며 “올들어 국내외 주식시장 호조로 수탁수수료 회복에 대한 기대와 시장금리 및 환율 안정화로 운용손익도 나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