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토 안보협력 강화…첫 군사참모대화

2023-02-14 09:45
합참, 13~14일 1차 한-나토 군사참모대화 개최
양측 대표, 상호 군사교류협력키로…JSA 방문도

김수광 합참 전략기획부장(왼쪽 일곱 번째)와 프란체스코 디엘라 나토 협력안보부장(왼쪽 세 번째) 등 제1차 한-나토 군사참모대화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합동참모본부]


합동참모본부는 13일부터 14일까지 제1차 ‘한-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NATO) 군사참모대화’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나토 군사참모대화는 한반도 안보상황에 대한 이해 증진 및 상호 교류협력 강화를 위한 부장급 정례회의체다. 2021년 11월 합참의장 나토 방문 등을 계기로 개설됐다.
 
13일에는 김수광 합참 전략기획부장(육군소장)과 프란체스코 디엘라 나토 협력안보부장(이탈리아 육군중장)이 양측 대표로 참석했다.
 
이들은 △협력절차 및 전략개념 공유 △협력성과 평가 △향후 추진 방향 등 상호 군사교류협력 강화에 나섰다.
 
14일 나토 대표단은 공동경비구역(JSA)을 방문해 감시초소, 판문점 군사 정전위원회 본회의실을 돌아본다.
 
디엘라 협력안보부장 “이번 방문은 한-나토 군사협력에 초석을 다지는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제2차 한-나토 군사참모대화는 내년 벨기에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