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 "일상 회복 후 신학기 기존과 달라야" 준비 철저 지시

2023-02-14 07:30
도 교육감, "예상되는 문제점을 사전파악 해 관리할 수 있도록 해달라" 당부
"인천교육의 리더 역할 살펴달라" 신규관리자 직무연수

[사진=인천시교육청]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은 13일 일상 회복 후 처음으로 맞는 3월 신학기 준비를 철저히 해달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도성훈 교육감은 시교육청 주간공감회의에서 “3월 신학기는 3년 만에 온전히 이뤄지는 신학기”라며 “일상 회복으로 돌아가는 첫 신학기인 만큼 기존의 3월과는 다른 생각을 가지고 준비해달라”고 이같이 말했다.
 
도 교육감은 “3월은 공문과 출장이 없는 학교가 되도록 운영해달라”며 “특히 홈스쿨링중으로 미인정 결석학생에 대한 관리 매뉴얼은 원점에서 검토해 대책을 마련하고 학교에 안내하라”고 강조했다.
 
이어 “학교에서도 학생들 상담을 강화해 우울감이나 학업스트레스 등 예상되는 문제점을 사전파악 해 관리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덧붙였다.
"인천교육의 리더 역할 살펴달라" 신규관리자 직무연수

[사진=인천시교육청]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은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연수원에서 교장‧교감 등 신규 관리자를 대상으로 직무연수 특강을 13일 진행했다.
 
연수는 신규관리자로서 직무 수행 능력과 학교 경영의 자율적 역량을 함양해 민주적 학교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교육연수원은 미래 학교를 위한 배움과 나눔을 위해 △학생성공시대를 위한 인천교육 △미래교육을 위한 리더십 △학교 경영철학 세우기 △소통과 연결의 대화 등의 교과목으로 15일까지 연수를 운영한다.
 
도성훈 교육감은 ‘학생성공시대를 위한 인천교육의 방향’을 주제로 한 특강에서 인천교육 리더로서의 역할을 강조했다.

도 교육감은 “학생성공시대는 단순한 슬로건이 아닌 한마음으로 실천해야 할 당연과제”라며 “관리자의 네트워크 폭이 커질수록 학생들의 배움의 크기도 커지는 만큼 긴밀하게 소통하고 경계 없이 협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연수에 참여한 관리자는 “관리자로서 요구되는 기본소양과 직무 수행 능력을 높이고 협업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교육연수원 관계자는 “미래 학교를 위한 배움과 나눔을 통해 신규관리자들이 행복한 학교 경영을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현장 지원 중심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효과적인 연수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