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홍주읍성 전통양반문화체험공간 조성 본격 시작
2023-02-13 10:35
- 전통음식 체험 및 시식코너, 카페 등, 금년 10월 준공 예정
충남 홍성군이 홍주읍성 일원에 지역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추진중인 체험형 커뮤니티 공간인 전통양반문화체험공간 조성사업이 2월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
전통양반문화체험공간은 홍성읍 오관리 110-17번지에 지하1층, 지상2층의 연면적 1724.40㎡로 조성되며, 지하는 사무실, 회의실, 공방체험실로 주로 업무공간으로 조성하고, 지상 1층은 전통음식 체험, 시식, 특산품 판매소로 전통음식 문화공간을 조성한다.
특히 지상 2층의 전망 쉼터는 홍주읍성 홍화문(남문)이 전면으로 보이는 탁트인 조망이 기대되고 있으며, 전통놀이 체험, 카페, 쉼터 등 편의공간으로 구성해 방문하는 관광객과 지역민을 맞이할 계획이다.
과거 경기도 평택에서 서천에 이르기까지 22개 군현을 관할한 목사 고을인 홍성군은 홍주읍성 정비사업에 발맞춰 홍주천년 양반마을 조성사업의 일환인 전통양반문화체험공간 건립을 위해 2019년부터 사전 행정절차를 추진해왔다.
그동안 사업부지의 문화재 발굴조사 및 문화재 현상변경 심의 보류로 다소 지연되었던 사업이었으나, 지난해 문화재 현상변경 심의와 설계를 완료하고 토목공사를 시작했고 올 2월부터 본격 추진해 10월 완공을 목표로 달려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