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내토전통시장, 유동인구 '68.57% 증가'
2023-02-13 09:59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결실
충북 제천시는 지난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상권분석시스템 통계 분석 결과를 13일 발표했다.
이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내토전통시장 내 유동인구 68.57%가 증가했다. 매출 건수 수산물(8종) 59.91%, 정육(3종) 26.26%가 증가했다.
시는 이 결과를 중소기업벤처부, 충북도 지원을 받아 참여한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덕분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먼저 사업단은 다양한 시장특화형 축제 이벤트를 기획했다. 주말 문화장터, 장보고문화교실, 시장통 가요제, 문화축제(초청콘서트, 국화전)를 개최해 방문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또 ‘먹방미션투어’, 플라스틱 제로운동 ‘고객덤덤이벤트’, 어린이 장보기 체험 ‘키즈마켓’ 등을 운영해 독특한 경험을 제공했다.
이 밖에 시장통 방송국 운영, 강릉중앙시장 등 선진시장 견학, 상품 VMD(상품전시기획 직종·visual merchandiser) 초청 강연 등 시장 자체 역량 강화에도 집중했다.
한편 이번 통계는 신용카드 매출과 휴대전화 이동 데이터 등 객관적인 자료를 근간으로 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빅데이터를 분석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