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 소주 '처음처럼 새로' 돌풍…누적 판매량 5000만병 돌파
2023-02-13 10:24
롯데칠성음료의 '처음처럼 새로'가 소주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해 9월 14일 출시 이후 5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이 5000만병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처음처럼 새로는 기존 소주 제품과 달리 과당을 뺀 '제로 슈거 소주' 시장을 개척한 브랜드다. 소주 고유의 맛을 지키기 위해 증류식 소주를 첨가했다. 올해부터 본격 도입되는 주류 제품 영양성분 표시를 앞서 적용하기도 했다.
매력적인 구미호 캐릭터 '새로구미(새로+구미호)에 대한 소비자 반응도 뜨겁다. 지난해 9월 말부터 롯데칠성음료 공식 유튜브(Youtube) 계정 등에 ‘소주 새로 탄생 스토리’를 담은 콘텐츠를 공개했다. 이후 한 달여 간 조회 수를 집계한 결과, 1500만뷰를 달성하며 소비자 이목을 사로잡았다.
새로구미는 한국의 전래동화부터 최근의 영화, 드라마에서 다양한 느낌의 매력적인 존재로 등장하는 구미호에서 따왔으며, 제품 전면에 배치해 기존 소주 제품들과의 차별되는 이미지를 부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