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정광섭 의원, 충남도립대 수산·해양학과 신설 촉구
2023-02-08 16:54
제342회 임시회 5분발언서 수산해양 분야 인재양성 위한 학과 신설 강조
"충남 어업인구 비율 전국 3위 수준… 고령화 비율도 전국 최대로 인재확보 절실"
"충남 어업인구 비율 전국 3위 수준… 고령화 비율도 전국 최대로 인재확보 절실"
서해안이 전국을 대표하는 수산·해양업의 중심지로 부상함에 따라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충남도립대학교에 수산·해양 관련학과 신설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충남도의회 정광섭 의원(태안2·국민의힘)은 8일 열린 제342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충남수산업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충남도립대학교 수산·해양 관련학과 신설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정 의원은 “충남은 충청권에서 유일하게 바다를 보유하고 있고, 15개 시·군 중 태안군을 포함한 7개 시·군이 연안에 위치하고 있다”며 “우리 도의 어업인구는 2021년 기준 1만3689명으로 전국 9만7062명 대비 14.15%로 전국 순위 3위이나, 고령화 비율도 45%로 전국 최대”라고 말했다.
정 의원은 “수산·해양산업을 이끌고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해 충남도립대학교 하향 학과의 정원수를 조정, 수산·해양학과를 신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