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슬램덩크 만화책 전권 예약 판매… 구매 방법은?

2023-02-07 15:33

세븐일레븐 슬램덩크 만화책 전권 [사진=세븐일레븐]


 
세븐일레븐은 편의점 업계 단독으로 슬램덩크 만화책 전권 총 2000세트를 준비하고 이달 10일부터 예약 판매한다고 7일 밝혔다.
 
최근 슬램덩크는 3040의 추억을 소환하며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이들은 탄탄한 경제력을 기반으로 관련 소비에도 적극적이다.

실제 세븐일레븐이 이달 초 선보인 슬램덩크 와인 판매현황을 보면 3040대 남성이 전체의 80%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화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누적관객 250만을 앞두고 있으며, 유통가에서 진행한 슬램덩크 팝업스토어는 연일 장사진을 이뤘다. 출판가에선 슬램덩크 만화책이 이미 100만부 이상이 팔렸다.
 
이에 세븐일레븐은 슬램덩크 만화책 전권을 업계 단독으로 선보였다. 세븐일레븐이 선보인 슬램덩크 만화 전권은 총 20권으로 구성된 신장재편판이다.
 
세븐일레븐은 총 2000세트 중 1800개를 택배 예약 판매로 진행한다. 이달 10일부터 말일까지 가까운 전국 세븐일레븐 점포를 방문해 예약 구매하면 되며, 내달 6일부터 순차적으로 배송받아볼 수 있다. 나머지 200개는 서울지역 주요 4개점을 선정해 이달 16일부터 오프라인 판매 예정이다.
 
오동근 세븐일레븐 생활서비스팀 담당MD는 “슬램덩크 열풍속에 소비자들이 과거 만화책을 넘기며 느낄 수 있었던 감동과 감성, 설레임을 다시금 찾으면서 슬램덩크 만화책이 베스트 셀러로 등극했다”며 “이제 집,회사 등 가까운 생활권에 있는 세븐일레븐에서 손쉽게 구매할 수 있어 슬램덩크 마니아들의 편의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