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평생학습프로그램 개발 공모대전 수상자 시상
2023-02-02 11:29
여주의 특색 반영한 프로그램들이 수상의 영예 안아
농촌지역 디지털 교육 정기강좌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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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프로그램은 △최우수상(장애인분야 1위) 장애인 부모 동료 지원가 양성 기초과정(장애인가족지원센터) △우수상(지역특성화분야 1위) 민화로 그리는 남한강 여행기(이경미) △장려상(노인분야 1위) 힐링 여주의 삶(이중근) 3개 과정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시민들의 학습욕구를 충족하고, 여주의 특색을 반영한 프로그램들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제1회 여주시 평생학습프로그램 개발 공모대전은 기존의 평생학습프로그램 경진대회를 확대하여 시민제안, 지역특성화, 노인, 장애인 등 4개 분야에서 학습자 중심의 독창적 프로그램, 평생학습과 일자리 연계를 통한 선순환 프로그램, 다양한 지역자원 네트워크 형성 프로그램 등 시민과 지역 수요에 맞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공모대전에서는 110개 프로그램이 제안되었으며, 선정된 9개 프로그램 중 1위~3위 프로그램의 경우 1급 강사 대우, 4위~9위 프로그램의 경우 2급 강사 대우를 받을 뿐 아니라 강좌평가 및 학습자 호응도에 따라 하반기 정규과정까지 프로그램을 연장 운영할 계획이다.
여주시 평생교육과 관계자는 “매년 정기적인 공모대전을 통해 평생교육 관계자 역량을 강화하고, 시민들에게 질 높은 평생학습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농촌지역 디지털 교육 정기강좌 순항
디지털 전환 가속화와 코로나19의 여파로 비대면 문화가 확산되는 가운데 디지털 취약계층의 디지털 복지 향상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금번 산북면, 세종대왕면, 강천면, 여흥동, 점동면, 대신면 등 6개 읍면동을 대상으로 추진중인 이 교육은 각 읍면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수강할 수 있다. 주민들이 쉽게 찾을 수 있는 곳에서 실시하는 만큼 교육 수강생들로부터 호응을 얻어, 회를 거듭하며 입소문을 타고 수강생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시 담당자는 전했다.
농촌지역 디지털 교육은 이미 생활 필수품이 된 스마트폰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수강생들에게 기본 사용방법 뿐만 아니라 현대사회의 편리한 어플 활용법들을 소개해주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진도가 나가기도 전에 교재를 보고 예습하면서 흥미를 붙이는 수강생들도 있을 정도다.
점동면에서 수강중인 김 모 주부는 “전화받고 사진찍는 거 외에 다른 기능을 써보려면 겁부터 났는데, 강의를 들으면서 스마트폰 사용에 자신감이 생긴다”고 전했다.
교육신청은 해당 읍면동별로 강의 일정을 확인해 주민자치위원회를 통해 신청하면 되고, 수강일정 중 상시 참여 가능하다.
교육문의는 여주시청 정보통신과 또는 각 읍면동 주민자치위원회로 하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