伊 미공개 명품 패션 한자리에… '이탈리아 에 디모다' 개최
2023-02-02 10:09
막스마라, 조리지오 아르마니 등 이탈리아 유명 패션브랜드들의 미공개 의류를 선보이는 전시가 서울 가로수길에 있는 '하이 스트리트 이탈리아'에서 열린다.
이탈리아무역공사는 이탈리아 외무성(MAECI), 이탈리아 대사관과 협력해 '이탈리아 에 디 모다(이탈리아가 트렌드다)' 전시를 오는 3~12일까지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스테파노 도미넬라(Stefano Dominella)가 큐레이팅 했으며, 이탈리아의 여러 브랜드사에서 제작된 의류를 만나볼 수 있다. 국내외에서 유명한 브랜드인 프라다, 막스마라, 조르지오 아르마니, 미쏘니, 발렌티노, 에트로, 베르사체, 구찌 등 50여벌의 미공개 작품들을 선보인다.
영화 ‘전쟁과 평화’(1956)에서 나타샤 역의 오드리 헵번을 위해 페르난도 가티노니가 제작한 의상, 페데리코 펠리니의 영화 돌체 비타(1960)의 아니타 에크베르그에서 분수 속의 여인, 모니카 벨루치가 입는 아이코닉한 드레스도 특별 전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