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패션, 이탈리아 남성복 브랜드 '알레그리' 론칭

2013-08-29 11:41
- 주요 백화점 중심 내년까지 10개 매장…중국 진출 예정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LG패션은 29일 올 가을 시즌부터 이탈리아의 남성복 브랜드 '알레그리'를 국내 론칭한다고 밝혔다.

알레그리는 레인코트 등 기능성 트렌치코트가 주력 제품인 브랜드로 30~40세 남성을 주요 타깃으로 한다. 현재 유럽 및 미주 지역을 비롯해 전 세계 300여개의 편집숍에서 브랜드를 전개하고 있으며 아시아 진출은 1984년 일본에 이어 두 번째다.

1971년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고향인 이탈리아 '빈치' 알레그리 가문에 의해 설립된 알레그리는, 약 40여 년 간 조르지오 아르마니·마틴 마르지엘라·빅터앤롤프 등 세계적인 디자이너와 협업을 통해 예술적인 디자인의 옷을 만들어 왔다.

제품은 총 세 가지 라인으로 구성됐다. 방수·경량·발한 등 기능성이 뛰어난 아우터 중심의 '에이테크', 원단 특수 가공을 통해 빈티지 한 멋을 살린 '알테크', 정장 중심의 '테크'로 나뉜다.

차순영 LG패션 신사캐주얼부문장 전무는 "지난 40여 년 간 혁신적 소재를 바탕으로 늘 새로운 모습을 보여온 알레그리가 드디어 한국 시장에 상륙했다" 며 "알레그리는 점점 더 높아지는 국내 소비자들의 안목을 충족시킬 훌륭한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알레그리는 오는 30일 압구정동 현대백화점 본점 4층에 오픈하는 첫 번째 매장을 필두로, 오는 10월엔 신세계백화점 본점에 두 번째 매장을 연다.

아울러 내년에는 10개 이상의 전국 주요 백화점 매장을 확보하고, 중국에도 진출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