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그룹형지, 이탈리아 ‘스테파넬’ 국내 사업권 인수
2014-10-19 11:07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패션그룹형지의 계열사인 우성I&C가 이탈리아 여성복 브랜드 '스테파넬(Stefanel)'의 국내 라이선스를 인수한다.
패션그룹형지는 최병오 회장과 지세피 스테파넬 회장이 지난 17일 이탈리아 베네치아 스테파넬 본사에서 우성I&C의 스테파넬 브랜드 한국내 라이선스 계약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스테파넬은 1959년 시작한 이탈리아 여성패션브랜드로 현재 오스트리아, 그리스, 불가리아, 일본, 프랑스, 스위스, 영국, 독일 등 전 세계 40여개국에서 500여개 매장을 운영중이다.
양 측의 협약에 따라 우성I&C는 오는 11월부터 스테파넬 브랜드를 국내 시장에서 본격 전개한다.
우성I&C 측은 현재 판매중인 캐리스노트와 스테파넬이 시너지를 창출해 자사 브랜드 가치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