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원삼면 '삶의 질 높일 시설' 조성사업 착수
2023-02-01 09:31
총 44억 500만원 투입 12월 완공...교육 문화 복지시설 등 생활SOC 확충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지난달 27일 원삼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시행계획을 승인·고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으로 추진하는 이 사업은 오는 12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교육 문화 복지시설 등 생활SOC를 확충해 공공거점기능을 보완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지난 2019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사업이 본격 추진됐다. 시는 그간 사업설명회, 기본계획 수립, 시행계획 수립, 공유재산 심의 등 준비 절차를 밟아왔다. 총사업비 44억 500만원(국비 28억 7400만, 시비 15억 3100만)을 투입한다.
지역경관개선사업으로 원삼면 행정복지센터 주변 거리를 정비하고, 야외무대와 꽃길 등을 갖춘 거점거리 조성에 착수한다. 또 도랑살리기 정비를 목표로 고당천 120m 구간에 수목을 심고, 휴식공간을 조성한다.
시 관계자는 "이 사업이 원삼면 주민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단순한 시설 조성이 아닌 지역 공동체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