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2월 1일부터 9일 간 2023년 첫 임시회 개회

2023-01-31 17:25
상임위원회별로 업무 보고, 정책 대안 제시에 주력

경상북도의회 청사 전경. [사진=경상북도의회]

경상북도의회는 오는 2월 1일부터 2023년도 첫 회기인 제337회 임시회를 개회한다고 31일 밝혔다.
 
9일간 열리는 이번 임시회에서는 상임위원회별로 2023년도 주요 업무에 대한 보고, 현안에 대한 5분 자유 발언 및 조례 안 등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7개 상임위원회는 경북도와 경북교육청이 2023년에 추진할 주요 업무를 보고 받고, 의원들이 삶의 현장에서 요구하는 도민의 목소리를 도정 및 교육 행정에 반영토록 정책 대안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인구 감소 지역에 대한 지원, 후계․청년 농어업인 단체에 대한 행․재정적 지원, 옥외 행사 안전 관리 등 지역 활력 증진과 도민 안전에 기여할 조례를 처리할 예정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또한 5명의 도의원은 5분 자유 발언을 통해 중부선(김천~문경) 연결철도 조속 추진 및 2차 공공 기관 이전 유치 촉구(최병근 의원, 김천시), 국립세계문화유산센터 구축 및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활성화(김대일 의원, 안동시),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에 대한 동부권 도민의 접근성 강화 방안 등(손희권 의원, 포항시), 경상북도의 난방비 지원 확대 촉구(임기진 의원, 비례대표), 지방 인구 소멸 극복을 위한 선제적인 교육 개혁으로 재 도약하는 경북(권광택 의원, 안동시)에 대한 견해를 밝힐 계획이다.
 
배한철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인구 감소, 경기 침체 등 많은 난관을 극복해 경상북도가 찬란한 지방 시대를 이끌어갈 수 있도록 경북도의회가 앞장서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