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강수 원주시장, 강원특별자치도 성공적 추진 위해 제주특별자치도 방문

2023-01-31 14:44
제주특별자치도의회, JDC, 제주영어교육도시, 헬스케어타운 등 방문
원주고향사랑기부제 기부자 100명 돌파

원강수 시장 [사진=원주시]

강원 원주시는 2월 1일부터 3일까지 강원특별자치도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제주특별자치도를 방문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견학은 앞서 출범한 제주특별자치도를 현장 방문해 우수 사례를 벤치마킹하는 동시에 원주시에 적용 가능한 특례를 발굴해 강원특별자치도의 성공적 출범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원강수 원주시장을 비롯해 박경아 행정국장, 이병민 환경국장 등 원주시 관계자, 원주시의회 강원특별자치도 운영특별위원회(이하 시의회특위) 손준기 위원장 및 위원,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자문단 등 총 27명이 참여한다.
 
1일 차에는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및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를 방문한다.
 
2일 차 오전에는 ‘제주특별자치도의 경험과 과제’라는 주제로 특강을 듣는다.
 
이어, 오후에는 원주시 핵심 특례 중 국제학교 유치와 디지털헬스케어 비대면 진료와 연관성이 높은 제주영어교육도시와 헬스케어타운 등을 방문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강원특별법 개정안 통과 이후 관련 사업 추진에 대한 방향 설정 등 체계적 구상을 할 방침이다.
 
3일 차에는 제주 아르떼 뮤지엄을 찾아 미디어아트 시설을 견학하고 똬리굴 개발사업 추진에 접목할 다양한 미디어 콘텐츠를 벤치마킹할 예정이다.
 
원주시 관계자는 “이번 견학은 제주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제주도가 발굴하고 개정한 다양한 특례들과 이와 관련된 여러 사업들의 추진상황을 현지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미래산업 글로벌 도시라는 비전으로 성공적인 강원특별자치도가 출범할 수 있도록 원주시와 원주시의회, 원주시자문단이 함께 고민하고 연구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원주고향사랑기부제 기부자 100명 돌파

[사진=원주시]

강원 원주시는 원주고향사랑기부제가 본격 시행된 이후 29일 만에 기부자가 100명을 돌파했다고 31일 밝혔다.
 
연간 최대 기부금액인 500만원을 기부한 고액 기부자를 비롯해 기부에 동참하는 출향 향우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관심과 성원 속에 지난 30일 100번째 기부자가 탄생했다.
 
원강수 시장은 “제도가 시행된 지 한 달이 채 지나지 않았지만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출향인들의 고향 사랑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발전하는 원주를 지켜봐 주시고 더욱 사랑해달라”고 밝혔다.
 
한편, 원주시는 2월 중 기부금의 투명하고 건실한 사용을 위해 기부금운영위원회를 구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