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신규 농공단지 조성 추진

2024-04-18 13:37
규모 31만884㎡ 2027년 준공 목표
원주시-한국지방행정연구원, 업무 협약 진행

 
[사진=원주시]
강원 원주시는 ‘신평 농공단지’가 2024년도 강원특별자치도 산업단지 지정계획에 반영됐다고 18일 밝혔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이날 관련 내용을 고시할 계획이다. ‘신평 농공단지’는 물 환경 규제 제외 지역으로, 기업도시와 연계 발전 가능성이 높은 입지 여건을 가지고 있으며 이번 지정계획 반영으로 산업단지 물량을 확정 짓게 되어 본격적인 행정절차 이행이 가능하게 됐다.

시는 지자체가 직접 개발해 민간에 분양하는 공영개발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해 2027년까지 31만㎡ 규모의 농공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4차 산업혁명 산업구조 대변화의 시대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신규 산업단지 추가공급이 절실한 상황에서, 신규 산업단지 물량 확보를 기점으로 첨단산업 거점도시로서의 도약을 위한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다”고 전혔다.
◆ 원주시-한국지방행정연구원, 업무 협약 진행
강원 원주시는 오는 23일 시청 투자상담실에서 한국지방행정연구원과 ‘지방행정 경쟁력 강화 및 미래지향 지역발전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한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급변하는 행정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지방자치의 발전을 위한 자문 및 정책 연구를 통해 원주시 지속가능발전을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주 협약 내용은 △ 지방행정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공동노력 △ 정책 개발 및 지역 현안 연구조사 △ 행·재정 발전 및 지역발전을 위한 공동세미나 기획, 진행 등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의 고품질 정책연구를 통해 원주시의 발전 수준을 높이고 급변하는 행정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것이다”고 말했다.

주재복 원장권한대행은 “원주시에 대한 심화연구와 컨설팅, 현장 의견수렴 등 지방행정 경쟁력 강화와 지속가능한 발전을 실현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원주시는 향후 지방자치 선진화를 주도할 수 있는 미래지향적 정책개발과 지자체 현안에 대한 신속한 정책대안을 제시해 급변하는 대내외 행정 환경 변화에 대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