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전 멤버 크리스, 3명 잇단 성폭행 혐의로 수감 중...화학적 거세될까

2023-01-18 14:58

[사진=연합뉴스]

그룹 엑소 멤버로 활동하다가 탈퇴하며 중국에서 활동하던 전 중국인 멤버 크리스가 성폭행 혐의로 수감 중이며, 형기를 마친 후에는 화학적 거세를 당할 것이라는 추측까지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7일 중국 매체에 따르면 미성년자 등 3명의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던 크리스는 현재 조양구치소에 수감 중이다. 

보석금을 낼 권리가 없는 크리스는 최종 선고 이후 복역 기간이 정해지면 정식 교도소로 이관돼 수감 생활을 하게 된다. 

현지 변호사들은 크리스가 최소 5년형의 징역형을 받을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1심에서는 지난해 11월 강간죄로 징역 11년 6개월, 집단음란죄로 징역 1년 10개월 등 총 징역 13년을 선고했다.

형기를 마친 후에는 캐나다로 추방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일각에서는 크리스가 추방 이후 화학적 거세 대상이 될 것이라는 추측을 내놓고 있다. 

캐나다에서는 성범죄자에게 상담, 치료와 함께 성범죄자의 재범과 성욕을 억제시키기 위해 약물을 주입하는 화학적 거세를 시행하고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