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홈쇼핑, 설 맞아 협력사 판매대금 230억 조기지급
2023-01-16 15:39
1000여개 협력사에 판매대금 선지급..."최대 8일 앞당겨"
"공정과 상생 가치 담아 상생협력 정책 지속 추진할 것"
"공정과 상생 가치 담아 상생협력 정책 지속 추진할 것"
공영홈쇼핑이 예년보다 빠른 설 명절을 고려해 중소 협력사를 대상으로 약 230억원 규모의 판매대금을 선지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판매대금 조기 지급은 코로나19 여파와 고금리, 고환율, 고물가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협력사에 도움을 주기 위한 조치다.
지급 대상은 공영홈쇼핑과 거래하고 있는 약 1000여개 협력사로 1월 1일부터 10일까지 거래 대금 230억원 전액을 현금으로 지급한다.
공영홈쇼핑 유통망 상생결제를 약정한 협력사들은 12일부터 조기 현금화가 가능하다.
이현정 공영홈쇼핑 경영기획팀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 설 명절에도 판매대금 조기지급을 추진해 협력사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덜게 됐다”며 “앞으로도 공정과 상생 가치를 최우선으로 하는 공공기관 홈쇼핑이 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