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UAE 40조 투자 유치에 나경원 "가슴 벅차"·김기현 "놀라운 성과" 칭송 세례
2023-01-16 10:07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왼쪽)이 주도하는 당내 공부모임 '새로운 미래 혁신24'(새미래)에 참석한 나경원 전 의원. [사진=김기현 의원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이 아랍에미리트(UAE) 국빈 방문 도중 UAE로부터 300억 달러(약 40조원) 투자를 유치한 것에 대해 여권의 차기 당권주자들이 일제히 칭송가를 불렀다.
윤 대통령의 순방 직전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과 기후환경대사 '동시 해임' 사태를 겪은 나경원 전 의원이 대표적이다. 또 '윤심(윤석열 대통령의 마음)'을 등에 업은 것으로 알려진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도 "놀라운 성과"라며 윤 대통령을 치켜세웠다.
나 전 의원은 16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아랍에미리트가 한국에 300억 달러, 한화로는 40조원 규모의 투자를 결정했다는 기쁜 소식이 전해졌다"며 "가슴이 벅차오른다"고 적었다.
그는 이어 "이번 순방의 가장 주된 목적은 경제적 성과라던 윤 대통령께서 순방 이틀 만에 40조원 규모의 투자 유치를 이끌어낸 것"이라고 순방 성과를 호평했다.
이는 최근 전당대회 출마 여부를 두고 친윤(친윤석열)계 의원들이 윤 대통령의 뜻을 거슬러 '반윤(反윤석열)'이라고 공격하는 것을 의식, 친윤(친윤석열) 제스처를 강조하려는 메시지로 풀이된다.
나 전 의원은 거듭 "이번 UAE의 40조원 투자 결정은 정권교체와 윤 대통령의 강한 의지가 이끌어낸 성과"라며 "이명박 정부에서 수출한 바라카원전 건설현장 방문 등, 남아있는 순방 일정 또한 국가 발전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큰 성과를 이끌어낸 윤 대통령께 감사드리며 남은 일정도 건강히 소화하고 돌아오시길 바란다"고 했다.
당내 유력 당권주자로 손꼽히는 김기현 의원도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의 경제외교가 놀라운 성과를 냈다"고 치켜세웠다.
김 의원은 특히 "이번 경제외교 성과를 보면서 국가지도자의 리더십을 생각한다. 지도자는 국민이 먹고사는 문제, 안보위협은 가장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한다"며 "지도자는 문제를 제기하는 사람이 아니다. 문제를 해결하는 사람"이라고 윤 대통령을 거듭 고평가했다.
그러면서 "(지도자는) 강대국에 둘러싸인 한반도의 지정학적 상황에 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치밀하고 담대한 국가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새 정부 출범 후 이런 문제인식이 확산하고 있다. 많은 분야에서 비정상의 정상화가 추진되고 있다. UAE 300억 달러 투자유치가 대한민국의 새로운 출발, 그 담대한 도전의 출발점이 되길 기원한다"며 거듭 윤 대통령을 응원했다.
윤 대통령의 순방 직전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과 기후환경대사 '동시 해임' 사태를 겪은 나경원 전 의원이 대표적이다. 또 '윤심(윤석열 대통령의 마음)'을 등에 업은 것으로 알려진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도 "놀라운 성과"라며 윤 대통령을 치켜세웠다.
나 전 의원은 16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아랍에미리트가 한국에 300억 달러, 한화로는 40조원 규모의 투자를 결정했다는 기쁜 소식이 전해졌다"며 "가슴이 벅차오른다"고 적었다.
그는 이어 "이번 순방의 가장 주된 목적은 경제적 성과라던 윤 대통령께서 순방 이틀 만에 40조원 규모의 투자 유치를 이끌어낸 것"이라고 순방 성과를 호평했다.
이는 최근 전당대회 출마 여부를 두고 친윤(친윤석열)계 의원들이 윤 대통령의 뜻을 거슬러 '반윤(反윤석열)'이라고 공격하는 것을 의식, 친윤(친윤석열) 제스처를 강조하려는 메시지로 풀이된다.
나 전 의원은 거듭 "이번 UAE의 40조원 투자 결정은 정권교체와 윤 대통령의 강한 의지가 이끌어낸 성과"라며 "이명박 정부에서 수출한 바라카원전 건설현장 방문 등, 남아있는 순방 일정 또한 국가 발전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큰 성과를 이끌어낸 윤 대통령께 감사드리며 남은 일정도 건강히 소화하고 돌아오시길 바란다"고 했다.
당내 유력 당권주자로 손꼽히는 김기현 의원도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의 경제외교가 놀라운 성과를 냈다"고 치켜세웠다.
김 의원은 특히 "이번 경제외교 성과를 보면서 국가지도자의 리더십을 생각한다. 지도자는 국민이 먹고사는 문제, 안보위협은 가장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한다"며 "지도자는 문제를 제기하는 사람이 아니다. 문제를 해결하는 사람"이라고 윤 대통령을 거듭 고평가했다.
그러면서 "(지도자는) 강대국에 둘러싸인 한반도의 지정학적 상황에 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치밀하고 담대한 국가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새 정부 출범 후 이런 문제인식이 확산하고 있다. 많은 분야에서 비정상의 정상화가 추진되고 있다. UAE 300억 달러 투자유치가 대한민국의 새로운 출발, 그 담대한 도전의 출발점이 되길 기원한다"며 거듭 윤 대통령을 응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