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이재명 탄핵 공세 폭주 중…갈수록 점입가경"

2024-10-06 10:44
"이재명·개딸은 탄핵 폭주운전…문다혜는 음주운전" 비판 세례

나경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이 25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 더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2024 GGGF(Good Growth Global Forum)'에서 영상으로 축사를 하고 있다. 2024.09.25[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6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시사하는 듯한 발언에 대해 "여의도 대통령 행세를 하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탄핵 공세가 끝을 모르고 폭주 중"이라고 질타했다.

나 의원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11월, 이재명대표의 허위사실공표, 위증교사 범죄 선고 시기가 다가오니 더 거세지는 야권의 탄핵 총공세"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전날 인천 강화에서 열린 10·16 강화군수 보궐선거 지원유세 도중 "일을 제대로 못 하면 혼을 내 선거에서 바꾸고, 선거를 기다릴 정도가 못 될 만큼 심각하다면 도중에라도 끌어내리는 것이 민주주의"라며 윤 대통령을 겨냥한 듯한 발언을 했다.

이에 나 의원은 "민주당 의원들은 탄핵준비모임을 결성해 국회에서 대통령 '탄핵의 밤' 행사까지 주선, 주말엔 거리로 나가 탄핵 주도 세력들과 손잡고 길거리 집회 탄핵연대"라며 "갈수록 점입가경"이라고 꼬집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문다혜 씨가 전날 음주 운전 혐의로 입건된 것에 대해선 "민주당 현 대표 이재명과 개딸들은 탄핵 폭주운전, 민주당 전 대표이자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은 음주운전"이라며 "그들의 거짓선동과 위선, 뭐가 진짜이고 가짜인지 결국은 다 드러나게 돼 있다"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