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UAE, 수소경제 중심 전환 추진…양국 간 교통 분야 사업발굴"
2023-01-15 19:31
윤석열 대통령 공식수행…미래모빌리티 등 MOU 3건 체결
탄소중립 위한 첨단 인프라 '패키지 수주 기반' 마련 기대
탄소중립 위한 첨단 인프라 '패키지 수주 기반' 마련 기대
국토교통부는 15일(현지시간) 원희룡 장관이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에너지인프라부 장관과 △도시 내 수소의 ‘생산-유통-저장-활용’ △미래모빌리티 협력 △스마트인프라 협력 등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등 양국 간 해외건설 패키지 수주지원을 위한 포괄적 협력기반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UAE를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올해 신년사에서 ‘해외건설 500억 달러 수주’ 목표를 밝히며, 고유가로 대규모 인프라 시장이 열리는 중동지역에서 전방위적 수주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이번 윤 대통령의 UAE 순방을 통해 양국 간 친환경 에너지·인프라 건설 분야의 협력도 강화될 전망이다.
우선 ‘도시 내 수소의 생산․저장․운송․활용에 관한 협력 MOU’는 주거․교통에서 수소를 주 에너지로 활용하는 친환경 수소도시 조성을 목표로, 양국이 함께 추진하는 ‘해외수소기반 대중교통 인프라 기술개발사업(R&D)’을 가속화하기 위한 차원에서 체결됐다.
이 사업은 양국이 함께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총 5년간 340억원을 투입, 수소충전소 기술을 국내(대전)와 UAE 현지에서 실증한다. 이로써 사막 기후에 적합한 태양광 활용 수전해 수소의 대량 생산 기술을 개발하여 저렴한 수소 생산과 활용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UAE 현지 실증부지 확정과 관련 인허가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내년부터 UAE 현지에서 실증사업이 착수되고 수소 관련 해외시장 개척의 시발점이 전망된다.
윤 대통령을 공식 수행 중인 원 장관은 UAE 실증부지로 유력하게 검토되는 아부다비의 도시교통부 장관을 만나 기술협력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또한 양국은 지난 2015년 체결한 교통협력 MOU를 미래모빌리티 협력 MOU로 협력 범위를 확대하기로 했다. 자율자동차, 모빌리티 교통수단 서비스(MaaS, Mobliity as a Service), 전기·수소차 등 최신 모빌리티 트렌드를 반영하기 위해서다.
특히 UAE는 올 11월 개최 예정인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 유치에 따라 친환경 그린에너지 기반 대중교통 정책에 관심이 높은 상황이다.
아울러 양국은 단순한 건설인프라 협력을 넘어 지능형교통시스템(ITS), 3차원 공간정보시스템 등 스마트 기술을 가미한 ‘스마트인프라 협력 MOU’를 체결했다. 이를 통해 양국 간 건설기술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스마트 기술 활용을 촉진해 인프라 분야에서 우리기업의 수주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원 장관은 “UAE는 탄소 중립에 선제 대응해 수소경제 중심으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있어 친환경 녹색교통 등에 주력하고 있는 한국과 협력 가능성이 매우 높다”면서 “스마트 인프라, 첨단 교통 분야에서의 기술과 정책교류 및 사업발굴을 통해 한-UAE 간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해 나감은 물론 우리기업이 UAE의 새로운 시장에 진출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UAE를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올해 신년사에서 ‘해외건설 500억 달러 수주’ 목표를 밝히며, 고유가로 대규모 인프라 시장이 열리는 중동지역에서 전방위적 수주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이번 윤 대통령의 UAE 순방을 통해 양국 간 친환경 에너지·인프라 건설 분야의 협력도 강화될 전망이다.
우선 ‘도시 내 수소의 생산․저장․운송․활용에 관한 협력 MOU’는 주거․교통에서 수소를 주 에너지로 활용하는 친환경 수소도시 조성을 목표로, 양국이 함께 추진하는 ‘해외수소기반 대중교통 인프라 기술개발사업(R&D)’을 가속화하기 위한 차원에서 체결됐다.
이 사업은 양국이 함께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총 5년간 340억원을 투입, 수소충전소 기술을 국내(대전)와 UAE 현지에서 실증한다. 이로써 사막 기후에 적합한 태양광 활용 수전해 수소의 대량 생산 기술을 개발하여 저렴한 수소 생산과 활용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UAE 현지 실증부지 확정과 관련 인허가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내년부터 UAE 현지에서 실증사업이 착수되고 수소 관련 해외시장 개척의 시발점이 전망된다.
윤 대통령을 공식 수행 중인 원 장관은 UAE 실증부지로 유력하게 검토되는 아부다비의 도시교통부 장관을 만나 기술협력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또한 양국은 지난 2015년 체결한 교통협력 MOU를 미래모빌리티 협력 MOU로 협력 범위를 확대하기로 했다. 자율자동차, 모빌리티 교통수단 서비스(MaaS, Mobliity as a Service), 전기·수소차 등 최신 모빌리티 트렌드를 반영하기 위해서다.
특히 UAE는 올 11월 개최 예정인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 유치에 따라 친환경 그린에너지 기반 대중교통 정책에 관심이 높은 상황이다.
아울러 양국은 단순한 건설인프라 협력을 넘어 지능형교통시스템(ITS), 3차원 공간정보시스템 등 스마트 기술을 가미한 ‘스마트인프라 협력 MOU’를 체결했다. 이를 통해 양국 간 건설기술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스마트 기술 활용을 촉진해 인프라 분야에서 우리기업의 수주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원 장관은 “UAE는 탄소 중립에 선제 대응해 수소경제 중심으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있어 친환경 녹색교통 등에 주력하고 있는 한국과 협력 가능성이 매우 높다”면서 “스마트 인프라, 첨단 교통 분야에서의 기술과 정책교류 및 사업발굴을 통해 한-UAE 간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해 나감은 물론 우리기업이 UAE의 새로운 시장에 진출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