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특집] 현대백화점, 올 설 선물세트 키워드 '프리미엄·가성비'

2023-01-11 17:24
21일까지 16개 점포·온라인몰서 '2023 설 선물세트 본판매'
10만원대 가성비 상품부터 100만원 이상 프리미엄 선물까지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현대백화점 더현대 서울에서 직원들이 2023년 설 명절 선물세트 상품을 소개하고 있는 모습.[사진=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이 오는 21일까지 설 선물세트 판매 행사를 진행한다. 고물가·고금리 상황에서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선물을 찾는 소비자와 프리미엄 선물을 찾는 수요를 모두 공략하는 투트랙 전략을 펼친다.
 
10일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21일까지 압구정본점 등 전국 16개 현대백화점 전 점포 식품관과 온라인몰 더현대닷컴·현대식품관 투홈·현대H몰에서 ‘2023년 설 선물세트 본판매’ 행사가 진행된다.
 
먼저 실속 선물세트 수요에 맞춰 10만원대 소포장 한우 세트 물량을 지난해보다 40% 확대 운영한다. 프리미엄 선물 수요를 겨냥해 100만원 이상 현대명품 한우 넘버나인 등 프리미엄 선물세트 물량도 지난해보다 50% 이상 늘렸다.

청과의 경우 명절 대표 과일인 사과·배는 물론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샤인머스캣, 망고 등 이색 과일을 혼합 구성한 선물세트 물량을 지난해보다 20% 이상 늘렸다.
 
300억원 규모의 와인 선물세트 총 1만2000여 세트를 준비해 역대 최대 물량의 와인 선물세트도 선보인다. 10만원 미만의 와인 세트부터 2800만원대 최고급 샴페인까지 다양하게 준비됐다.
 
장우석 현대백화점 식품사업부장(상무)은 “소중한 사람들에게 마음을 전하는 고객들의 정성이 온전히 전해질 수 있도록 물량 준비부터 주문・배송에 이르기까지 세심하게 관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