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전역에 고농도 미세먼지 주의보 발령
2023-01-06 16:23
- 도 보건환경연구원, 마스크착용 및 실외활동 자제 등 국민행동요령 꼭 지켜야
충남보건환경연구원은 6일 오후 1시 기준 도내 전 지역에 고농도 미세먼지가 발생한 만큼 실외활동 자제 및 마스크 착용 등 국민행동요령을 꼭 지켜달라고 밝혔다.
이번 고농도 미세먼지는 최근 서풍으로 유입된 국외 미세먼지가 대기정체로 축적되면서 발생했다.
미세먼지 주의보는 농도가 기준치(75 ㎍/㎥)를 넘어설 때 발령되며, 오후 1시 기준 △북부권역(천안·아산·당진) 82 ㎍/㎥ △서부권역(보령·서산·서천·홍성·예산·태안) 81㎍/㎥ △동남부권역(공주·논산·계룡·금산·부여·청양) 77㎍/㎥이다.
앞서 지난 5일에는 ‘충남형 대기질분석진단시스템’을 활용해 고농도 미세먼지가 발생할 것으로 예측한 자료를 도와 시군에 제공했으며, 도와 시군은 비상저감조치 자료 활용 및 도민 건강 피해 예방 등에 선제적으로 활용했다.
연구원은 도민 건강보호를 위해 문자 알림 서비스 제공, 상황근무조 편성을 강화해 공휴일 및 주말에도 24시간 신속대응 한다는 방침이다.
김옥 원장은 “고농도 미세먼지가 발생하면 노약자, 어린이 등 건강 민감계층은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며 “실외활동 자제 등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 요령에 따라 행동해 주시고, 대기질 정보를 수시로 확인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