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평군(군수 전진선)은 지난해 보건복지부 지역복지 사업 3개 분야 평가에서 최우수상에 선정되며 8년 연속 복지 행정상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복지 행정상은 보건복지부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역복지 사업을 분야별로 평가해 우수 지자체에 수여하는 상이다.

군은 지난해 지역사회 보장계획, 찾아가는 보건복지 서비스 제공, 민관 협력 및 자원 연계 등 3개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또 기초생활 보장 분야 장관 표창, 행복이음 지원기관 최우수상, 한국보건복지인재원 드림스타트 실천사례 공모전 대상, 여성가족부 청소년정책 우수지자체 장관상, 경기도 위기 이웃 발굴 및 민관 협력 평가 우수상을 받으며 8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촘촘한 인적 안전망을 기반으로 군민의 욕구를 발 빠르게 파악하고, 위기 이웃을 발굴하기 위한 협력 시스템을 가동한 것이 성과로 이어졌다고 군은 자평했다.
  양평군은 코미디언 김종석 씨를 군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3일 밝혔다.

김 씨는 1983년 MBC 3기 공채 개그맨으로 방송을 시작했다.

이후 MBC '뽀뽀뽀', '파란 마음 하얀 마음', EBS '딩동댕 유치원'의 '뚝딱이 아빠’로 어린이 프로그램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현재는 아동 전문가, 유아교육학자로도 활동 중이다.

김 씨는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양평군과 새로운 인연을 맺게 돼 감사하다"며 "앞으로 양평군을 널리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양평공사는 지난해 국가 재난 대비 상시 훈련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공로로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공사는 지난 한 해 63차례에 걸쳐 재난 유형별 수시 훈련을 열어 재난 대비·대응 능력을 강화해 온 점에서 높게 평가됐다.

특히 지난해 8월 양평 일대 내린 집중호우로 공공하수처리시설이 침수되는 등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신속한 초기 대응과 긴급 복구에 힘써 국가 재난 대응 역량 제고에 기여한 점도 인정됐다.

강병국 사장은 "안전사고 발생 제로를 목표로 전사적인 교육과 실전 대응태세를 강화해 안전 경영시스템을 마련하고, 군민 안전을 위해 최고의 안전관리 체계를 항상 유지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