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확진 7만1427명, 1주전보다 감소...사망자는 116일만 최다

2022-12-29 10:06

29일 오전 서울 용산구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이 검사를 위해 이동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7만명대 초반을 기록하며 감소세를 보였다. 다만 사망자는 약 4개월만에 최다치를 기록했다. 

29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만1427명이다. 누적 확진자 수는 2893만1140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8만7517명)보다 1만6090명 감소했다. 1주일 전인 지난 22일(7만5279명)보다는 4302명 줄었다. 

최근 일주일(23~29일) 동안 신규 확진자는 6만8168명→6만6211명→5만8448명→2만5545명→8만7596명→8만7517명→7만1427명으로, 일평균 6만6416명이다.

재원 위·중증 환자는 전날(587명)에 비해 3명 늘어난 590명으로 600명에 근접했다. 최근 12일 연속 500명대다.

사망자는 76명으로 직전일(69명)보다 7명 늘었다. 지난 9월4일(79명) 이후 116일 만의 최다치다. 누적 사망자는 3만2027명, 치명률은 0.11%다.

이날 0시 기준 신규 기초 접종자는 286명으로 누적 기초 접종자는 4471만1342명이다. 접종률은 전 국민(지난해 12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기준)의 89.2%다.

동절기 추가접종 인원은 6만7367명 늘어나 누적 509만5134명이다. 접종률은 10.8%다. 60대 이상 대상자 접종률은 30.4%, 감염취약시설 대상자 접종률은 51.6%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39.0%, 보유병상은 1639개, 가용병상은 999개다. 일반 병상 가동률은 24.2%, 보유병상은 1922개, 가용병상은 1456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