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청년 정책 지원 위한 '청년통계등록부' 구축
2022-12-21 12:00
통계청은 청년인구의 다차원적 보호 정책과 효율적 통계생산을 지원하기 위해 고용 및 창업, 주택소유, 가구 등 주요 특성을 수록한 '청년통계등록부'를 구축하고 통계데이터센터를 통해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제공하는 청년통계등록부는 15~34세 인구의 △지역, 성별, 연령 등 기본항목 △취업 청년의 임금소득, 창업‧폐업 등 일자리 △1인 가구, 부모와 동거 여부, 거처형태, 배우자 유무 등 통계 활용 목적의 특성을 포함하고 있다.
한훈 통계청장은 "생애주기에서 청년층은 학업, 취업, 결혼 등 가장 다차원적 수요를 지닌 연령대"라며 "청년통계등록부가 청년인구의 현재 삶과 미래 설계를 위한 청년정책을 지원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통계청은 청년인구 특성을 고려해 각 청년정책의 수혜자규모를 파악하는 등 공공‧민간기관의 통계데이터 활용 확대 및 편의를 위해 청년통계등록부를 적극 서비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