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병택 시흥시장, 자신의 SNS 통해 유정복 인천시장 만남 알려
2022-12-17 12:36
K-바이오밸리, 경제자유구역 협력, 배곧대교 등 함께 할 과제 의논
임 시장은 "시흥시와 인천시는 서해바다를 두고 마주 보고 있다고 하고 "소래산, 갯골, 월곶포구(소래포구)를 공유하는 한 몸입니다. 그러기에 상호협력하며 상생 발전해야 한다"고 말했다.
임 시장은 "K-바이오밸리, 경제자유구역 협력, 배곧대교등 함께 해야 할 과제들이 참 많습니다. 오늘 인천시청에서 유정복 시장님을 만나 뵙고 큰 틀에서 이야기를 나눴다며 유 시장님께서 여러 문제에 대해 공감해 주셨다"고 전했다.
이어 임 시장은 "유 시장님께서 상생발전 하자는 뜻도 강하셨다고 하면서 본인께서도 30대에 관선 군수, 구청장을 하셨다며 특별한 격려도 주시네요.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잘 협력해 나가겠습니다"라고 약속했다.
한편, 시흥시는 경기경제자유구역 배곧지구와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지구를 잇는 배곧대교는 두 지역 간의 통행시간 절감과 버스노선 신설 등 대중교통 활성화를 통한 온실가스의 감소(30년간 1,250톤)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배곧대교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글로벌 의료·바이오 혁신생태계 조성 및 산업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서울대-경기도-시흥시)」를 체결하고, 글로벌 바이오허브 추진 협의를 출범하는 등 K-바이오밸리 중심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