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펌 라운지] 법무법인 율촌, '조혈모세포 기증희망등록' 캠페인 진행

2022-12-16 15:25

조혈모세포 기증희망등록 위해 채혈중인 임직원[사진=법무법인 율촌]

법무법인 율촌이 임직원 대상으로 조혈모 인식 개선 및 기증 확산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율촌은 지난달 23일부터 3주 간 '조혈모 세포 기증희망등록 캠페인 with YULCHON'을 진행했다. 조혈모 세포는 백혈구와 적혈구, 혈소판 등 혈액세포를 만드는 세포다. 혈액암이나 백혈병 치료를 위해선 조직적합성항원(HLA) 유전자형이 일치하는 기증자로부터 해당 세포를 이식받는 게 도움이 된다. 

율촌은 "이번 캠페인은 혈액암 환자들의 쾌유를 기원하고, 조혈모 세포 기증 참여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이 기간 동안 조혈모세포 기증에 대한 정보를 담은 포스터를 게시하고, 퀴즈 이벤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해시태그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번 조혈모 세포 기증 희망 등록엔 총 22명의 율촌 임직원이 참여했다. 한 임직원은 "기증희망등록을 하는 것이 생각보다 간단했다"며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란 생각에 뿌듯하다"고 전했다. 

강석훈 율촌 대표변호사는 "혈액암 환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의 도움이 필요한 사회 곳곳을 살피고, 의미 있는 나눔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