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펌라운지] 율촌, '효율적인 우크라이나 재건사업 진출전략' 세미나 성료
2024-11-21 15:24
우크라이나 전쟁 1000일 ··· 우크라이나의 현 상황과 기업 대비책 설명
법무법인 율촌이 지난 19일 삼성동 파르나스타워 율촌 렉처홀에서 해외건설협회와 공동으로 ‘효율적인 우크라이나 재건사업 진출전략’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약 200여명의 기업체 및 정부부처 관계자들이 참여한 이번 세미나는 지난 2022년 2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1000일에 접어드는 시점에서 우크라이나 재건사업 진출 방안 및 전쟁으로 인한 서방제재 등 우리 기업들이 유의하여야 할 점들을 소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본 세미나에 첫 번째 연사로 참석한 최준영 전문위원은 53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지구본연구소 채널의 운영자일뿐 아니라 율촌의 글로벌 법률 및 정책분석가로서 '우크라이나 전쟁 동향과 전망'이라는 주제로 발표하였다. 최 전문위원은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이슈는 러시아군 공세 결과와 대러 제재해제 범위, 우크라이나에 대한 안전 보장 방안 등 여러 현안이 얽힌 문제로, 다소 시간이 걸릴 수 있음을 고려해야 한다고 설명하였다.
또한 국내기업 최초로 우크라이나 현지 파트너사와 합작투자 법인을 설립하여 우크라이나 재건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있는 (주)아이톡시 강기웅 부사장이 연사로 참여하여 '우크라이나 비즈니스 플랜'에 대한 주제로 발표를 하였다. 강 부사장은 (주)아이톡시의 재건사업 진출 성공사례를 소개하며 현 우크라이나 전쟁 및 이로 인한 건설, 인프라 부문 피해 상황에 대해 설명하였고, 우크라이나 재건사업과 관련하여 건설업이 아니더라도 재건사업의 핵심 원자재, 에너지 관련 장비 등의 사업분야 진출에도 관심을 가질 것을 제안하였다.
정규진 외국변호사는 네 번째 연사로 참여하여 '국내기업의 우크라이나 재건사업 참여시 유의사항'에 대해 발표하면서, 우크라이나 재건사업 입찰 방법, 우크라이나 공공조달 및 국제계약의 종류와 성격을 설명하고, 국내 기업이 그러한 사업에 참여하기에 앞서 고려하여야 할 주요 이슈들을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이번 세미나의 사회자로 나선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관 고문변호사이자 율촌 우크라이나재건사업팀 팀장인 이화준 외국변호사는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으로 러-우크라이나 전쟁이 휴전 또는 조기종식 될 수 있고, 또 향후 있을 우크라이나 대선의 결과가 재건사업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우크라이나 현지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여야 한다"고 언급했다.
또한 이 변호사는 "전쟁으로 인하여 법이 개정되거나 효력이 정지된 부분을 잘 파악하여야 하므로 우크라이나 현지 상황과 법률을 잘 아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우크라이나 재건사업 진출을 계획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율촌은 국내 대형 로펌 중 최초로 우크라이나 재건 전담조직을 구성하고 우크라이나 정치인·기업인으로 구성된 사절단과 간담회를 진행하는 등 적극적인 영업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재 우크라이나 대사관 고문변호사 및 외국변호사, 해외건설·국제분쟁 전문 변호사 등 10여명의 전문가가 활동하는 율촌 우크라이나재건사업팀은 국내 기업들의 특징에 맞춰 우크라이나 재건시장 진출 전략을 맞춤 제안하는 팀으로 업계에 이름을 알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