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율촌·해룡산단과 '기업인의 날' 행사 개최

2024-11-11 14:25
우수 기업인 포상과 기업 친선 다지며 순천 경제 성장 동력 확인

순천 율촌·해룡산단 기업인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기념사진을 찍고있다.[사진=순천시]

순천시는 율촌해룡산단협의회와 함께 지난 7일 순천 포라이즌CC에서 ‘기업과 함께 미래로’라는 슬로건 아래 율촌·해룡산단 기업인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율촌·해룡산단 입주 기업 간의 화합을 다지고, ‘기업친화도시’ 실현과 순천시와의 동반 성장을 목표로 마련됐다.

기념식에서는 △대표 기업인들과의 만남 △순천시의 기업친화정책 소개 △우수 기업인 포상 △기업인 간 친선을 위한 만찬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우수기업인 포상 부문에서는 현대IFC(주)와 ㈜도이프 등 총 10개 기업의 대표들이 지역산업과 뿌리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율촌산단은 최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주)의 우주 발사체 조립장 부지로 선정되어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이다. 이외에도 롯데케미칼의 자회사 삼박엘에프티(주)가 신규 투자를 결정했으며, 한화오션의 자회사 한화오션에코텍과 포스코리튬솔루션도 율촌산단에 자리 잡으며 지속적인 기업 투자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율촌산단은 33만㎡ 규모의 이차전지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되어 순천의 미래 경제를 이끌어갈 성장 중심지로 주목받고 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행사에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힘을 내주신 기업인 여러분과 노동자들, 그 가족들께 감사드린다”며 “순천시가 여러분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시는 중소기업 지원 확대를 위한 조례 제·개정을 추진하여 여성, 청년, 향토기업을 우대하고, 저신용기업 추가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전남 최초로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수출기업, 장기재직근로자지원 등 순천시 주도 중소기업 지원 정책을 내실있게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