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2' 개봉 이틀됐는데 벌써 65만..."역시"

2022-12-16 09:37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영화 '아바타: 물의 길(아바타2)' 개봉한 지 이틀 만에 60만명대 관객을 동원했다. 

16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은 영화 '아바타2'는 지난 15일 29만1487명(누적 관객수 65만1491명)을 모아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13년 만에 개봉한 속편 '아바타2'는 사전 예매량만 100만장이며, 16일 기준 예매율 86.9%를 기록 중이다. 

미국 영화 전문 매체들은 '아바타2' 개봉 첫째 주 전 세계 티켓 판매액이 많게는 5억 2500만 달러(약 6800억원)를 넘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현재 연말에 좌석 구하기도 힘들어 중고거래 사이트를 통해 2배 이상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이미 3만~4만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크리스마스 전날과 당일 좌석 표값은 5만 원까지 치솟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판도라 행성에서 '제이크 설리'와 '네이티리'가 이룬 가족이 겪게 되는 무자비한 위협과 살아남기 위해 떠나야 하는 긴 여정과 전투, 그리고 견뎌내야 할 상처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아바타: 물의 길'은 지난 14일 개봉했다. 

특히 영화사 측은 한국을 최초 개봉 나라로 선택했다. 

제이스 카메론 감독은 "첫 번째 영화가 한국에서 아주 많은 인기를 끌었던 것으로 안다. 한국은 매우 중요한 시장이다. 전 세계 영화 업계의 표준이 한국의 시장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